어린이들의 천체스케치
안녕하세요.
올해에는 어린이들이 천체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시간을 얻어 활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활동은 '해 나들이'로 천체 망원경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낮에 태양 흑점 및 홍염을 관측하는 활동입니다.
두번째 활동은 '도화지 속 밤하늘'로 천체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관심있는 천체를 그려보는 활동입니다.
4월에 시작해, 12월까지 학년별로 시기를 달리해 천천히 진행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화지 속 밤하늘'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아이들이 그림이 꽤나 훌륭해서 올려봅니다. ^^
아이들이 가장 많이 그리는 대상은 천왕성과 해왕성입니다. 특징이 거의 없어 그리기 쉬워보이나 봅니다. ^^;;
딥스카이 대상들은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도전심이 있는 아이들은 행성이나 크레이터 등을 그립니다.
<목성>
- 매우 열심히 그린 학생입니다.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허블 우주 망원경이 찍은 목성을 보고 그린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관측을 해봐서 그런지 태양에 대한 관심도 많았습니다.
<태양의 천체 모습>
<홍염>
<알폰서스 삼형제 주변부>
<클라비우스>
딥스카이도 아주 안 그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M51 등 몇 개의 대상은 그려지더군요. M81과 82를 그리고 있는 학생이 있어 기대했었는데, 중간에 목성으로 갈아타서 아쉬웠습니다. ^^;;
<M57>
저도 애들 그림을 보다가 가볍게 그려봤습니다.
peter grego의 <The Moon and How to observe it>에 있는 스케치 과정?입니다.
찾아보니 인터넷에도 있네요.
출처 : http://www.popastro.com/lunar/reference/about/index.php, peter grego 작
쉽게, 밑그림을 확대해서 뽑아서 색칠?만 해봤습니다.
파일명을 보니 la condamine인 거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그려지는 잘모르겠습니다. ;;
또 몇 명은, 한 두명은 천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겠죠? ^^;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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