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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관측후기, 구 삼랑진 다리] 18.07.28. 새벽 03:30~04:40


날씨 괜찮을까요?

그래도 월식이라 매우 간단히 장비를 준비해봅니다. (오전 세시 이십 몇분부터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리기 시작합니다. 계시는 곳에서 서쪽이 잘 보이면 한번 내다 보세요. ^^)

Celestron 90gt 가대에 60mm가이드 경. Canon 600d. 리튬이온 15a 배터리.

가대만빼고 카메라 경통 등등 전원부까지 카메라 가방에 넣어두고

날씨보고... 이것.. 참 하는 중입니다. ㅠㅜ

그러면서도 어디로 갈까 혼잣말하는 중입니다.

2월처럼 달 얼굴 잠깐만 보면 좋겠는데요.




집에서 나올 때만 해도 달은 잘 보였는데. 

도착하니 암 것도 안 보이고 개구리 소리만 들립니다.


출발하기 전에는 분명 달은 잘 보였는데...


이번 개기월식은 장비만 설치해보고 끝. 

부분식이 시작한 달을 구름 뒤에서 느끼기만..
같이 간 형한테 얼마전에 중국에서 온 별지시기를 선물하고 함께 갈 캠핑 일정만 잡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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