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천체관측 떠나요! 를 읽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천체관측에 관심을 있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올해로 천체관측 취미를 가진지 8년째.
내가 천체관측 취미를 갖게 된 배경은 특이한 편이다.
나는 천체관측을 일로 시작했다.
어느 늘 근무하는 곳에 천체망원경이 생겼다. 있는 줄도 몰랐던 망원경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게 되었다.
어떻게든 망원경을 운용할 수 있어야 했다.
천체에 하나도 관심이 없었는데 매우 난감했다.
먼저 네이버 카페 별하늘지기에도 가입했다. 정보가 많았다. 잘 검색하면 더 좋은 정보를 잘 받아들 일 수 있었겠지만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어떻게 검색해야할지조차 잘 몰랐기 때문이었다.
쉬운 책부터 봐야지 싶었다.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보는 만화책, 그림책을 포함해서 천체 관련 책을 여럿 빌렸다.
아이들 대상으로 쓰여진 책은 쉬워서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어떻게든 업무를 수행할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그 중에서도 아빠, 천체관측 떠나요! 가 특히 많이 도움 되었다. 그 기억이 있어 이번에 개정판도 보게 되었다.
구성이 참 알차다. 부재가 천체관측 초보자들을 위한 가이드북인데 딱 맞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천체관측을 위해 필요한 쌍안경, 천체망원경, 아이피스 등의 원리부터 구입 시 유의할 점, 다루는 방법.
천체관측의 기본인 주요 별자리.
천체관측을 통해 볼 수 있는 달, 행성, 태양, 성운, 성단, 은하, 혜성, 유성우 등의 대상 특징과 관측 방법.
기록하는 방법까지.
이 책을 통해 천체관측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
스토리텔링 형태에다 내용에 알맞은 그림이나 사진이 있어 읽기 편하고 이해가 쉽다.
아직 집에 아이들이 어리지만 천체관측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아이에게 추천하는 책 가운데 하나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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