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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일시 및 장소: 22.1.26. / 김해
- 망원경: Celestron 90mm Achromatic Refractor
- 가대: eq6
- 카메라 / 필터: QHY294m / Lunt White Light Solar Wedge, Baader Solar Continuum Filter (540nm)
- 소프트웨어: Sharpcap, Autostackkert, Photoshop

 

 짬 태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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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점(C9.25 + f6.3 리듀서) 베란다 테스트 / 오리온 대성운, 장미성운

- 촬영 일시 및 장소: 22.1.20. / 김해 아파트 베란다
- 망원경: Celestron C9.25 + f6.3 reducer
- 가대: eq6
- 카메라 / 필터: Asi533mc(-15ºC, Gain 100, offset 10) / M42 - ZWO uv/ir cut, Ngc2244 - Optolong L-extreme
- 촬영 노출: M42 - 1002s(L 3s * 334) / Ngc2244 - 50min(L-extreme 10min * 5)
  Dark, Flat, Dark flat 처리
- 가이드: 30mm f4 경통, asi224mc(astronomik uv/ir cut filter)
- 소프트웨어: Capture - N.I.N.A, Guide - PHD2, Processing - Pixinsight

 

안녕하세요.

얼마 전 작은 깨달음이 있어.. 구한 f6.3 리듀서가 와서 테스트해보았습니다.

플레이트 솔빙을 해보니 초점거리가 1400mm 조금 안 되는 걸로 나오던데

플레이트 솔빙은 그럭저럭 되는 편이네요.

픽스인사이트에서 스택도 되고요.

그래서 일단은 만족합니다. ^^;;

 

리듀서없이나 0.8리듀서로도 촬영을 해봤었는데 리듀서없이는 플레이트 솔빙이 거의 안 됐고, 0.8리듀서는 별이 많은 곳에서만 가끔 되었습니다.

또 DSS나 픽스인사이트 등에서 별 수가 부족하다고 스택도 잘 안돼서 오토스택컬트 표면 모드로 힘겨운 스택을 하곤 했었습니다. 

좀 확실히 낫네요. ㅎㅎ

 

가이드는 행성 찍을 때 전자파인더로 쓰는 30mm f4 초점거리 120mm 미니미 가이드경에 224mc 카메라를 물렸습니다.

SCT T어댑터도 없어서 SCT 포커서도 대충 보정거리를 맞춘건 아니고 그냥 띄워뒀습니다. 

초점은 경통에 달린 노브로 맞추고요. ^^;

 

가이드가 잘 되는건 아닌데 우선 나가서 극축도 좀 맞추고 시상도 좀 괜찮은 날 더해보려고요.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수준만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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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랐는데 국내 최대 천체관측 커뮤니티에 보데 시가 은하가 카페 대문에 올랐다! 엄청 신기하고 기쁘다.

 

너무 어려운 녀석들 / 오리온과 보데와 수성(M42, M81 & M82 & NGC3077+ Mercury)

 

- 촬영 일시 및 장소: 22.1.6, 7. / 산청
- 망원경: skyrover 70sa v3(350mm, f5)
- 가대: eq6
- 카메라 / 필터: Qhy294m(-15ºC, Gain 1600, offset 30, 11.7MP mode) / Antlia LRGB & Ha(3nm)

- 촬영 노출
  M42(총 8시간 2분)
   L 60s * 294(294min), Ha 120s * 30(60min), R & G & B 60s * 39(117min)
   L 3s * 130(6min 30s), R & G & B 3s * 30(4min 30s)

  M81(총 5시간 9분)
   L 60s * 189(189min), Ha 120s * 30(60min), R & G & B 60s * 20(60min)

 Dark, Flat, Dark flat 처리
- 가이드: 60mm f4 경통, asi290mm(astronomik ir 807 filter)
- 소프트웨어: Capture - N.I.N.A, Guide - PHD2, Processing - Pixinsight

 

안녕하세요.

이번 월령에 이틀 연속 관측 기회를 가졌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처리가 안 어려운 대상은 없지만 오리온대성운은 진짜 처리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리온대성운 보기가 지겨워지면 별보기를 접을 때가 된거다... 그런 말씀들을 하시던데.. 

처리하다보니 약간 보기가 힘들 때가 있더라고요. ;;;;

 

단노출로 중심부를 살리는건 고수님들 자료를 베껴서 알고 있었는데 해보니 만만치 않더라고요.

막 처리하다가 보니 이상한 노란색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 

HaRGB도 멋지게 찍으시길래

Ha도 조금 찍었는데 조금 찍으니 Ha 중심으로는 처리가 힘들었고,

Ha를 어떻게 비벼야할지 개념이 없어서

그냥 L에 약간씩, R에 약간씩 넣어봤습니다.

Ha를 확 많이 찍으면 섞는 방법이 조금 달라질 것도 같았습니다.

Ha 디테일이 좋아서 잘 살리면 참 좋겠던데요. 

 

M81, M82, NGC3077은 안시로 저배율로 보면 모여있는 모습이 참 예쁜 대상이지요.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 잘 찍은 이미지를 보면 배경 먼지가 정말 멋진데요. 

제가 찍은 곳에서 L 3시간으로는 쉽지 않더라고요.

흔적을 억지로 끌어올려보았습니다. 

 

 

아, 수성을 빼먹을뻔 했네요. 

1월 7일에는 관측지에 좀 일찍부터 나와있었습니다.

어디서 보니 동방최대이각이라고 하더라고요. 

서쪽을 보니 와~! 보입니다! 

수성을 맨눈으로 보는건 이번이 두번째인데 해지고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달과 목성과 토성과 수성이 쪼르르 있는 모습이 참 멋지더라고요.

처음에는 토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토성은 수성보다 더 어둡고 조금 더 위에서 간신히 빛나고 있더라고요. 

휴대폰으로 대충 찍었더니 좀 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

달이랑 같이 찍어도 봤는데 흔들려서 달이랑 목성밖에 안 보이고, 이 사진도 토성은 찾아보기 힘드네요. 위에 밝은건 목성입니다.

 

13일날에도 낮에 잠깐 얼라인된 장비로 별볼 기회가 있어서 어포컬해보았습니다.

작게보여도 130배 정도 됩니다. ^^;; 

안시로 봤을때 시상이 너무 너무 안 좋아서 마구 마구 춤을 췄지만 날이 훤한데 보이니까 신기하더라고요. ^^

 

원래 달이 작은 월령이 오면 오리온과 보데 은하들을 조금 더 찍으려고 했는데...

처리를 하다보니 좀 그만 찍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요령이 없으니 진짜 찍는 시간보다 처리하는 시간이 더 오래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냥 화면 앞에 앉아 있는 시간만 비교하면 더 그렇고요.

잘 찍으시고 잘 처리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

 

근데 막상 관측지 가서 뭘 찍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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