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15.07.25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구름 사이에 간간히 파란하늘이 보입니다. 태풍 덕이겠죠.
혹시나 해서 차에서 PST를 가져옵니다.
정말 조금 더 지나니 더 좋아지네요.
찍어보려고 하는데 태양이 너무 높아서 시야에 안 들어옵니다. ㅠㅠ
궁리를 하다가 작년에 달 찍을 때 일이 생각나서 삼각대 앞 부분을 베란다 창문틀에 걸치니 남중한 태양도 화각 안에 들어오네요. 만세!! ^^; 안시로 보는데 정말 멋지네요. PST로는 태양이 높게 떠있을 때 처음 봤는데 좋습니다. 특히 상단에 떠있는 홍염은 인상적입니다.
보다가 한참 더울 때 쯤 간단히 몇컷 찍어봤습니다.
원래 QHY5L-II mono와 이번에 영입한 칼라카메라를 비교해 볼 생각도 있었는데 찍어보지 못했습니다. 전에 PST로 첫 사진을 찍고 독방주인님께 몇가지 물어봤는데 감마를 올리고 찍으면 표면과 홍염을 한방에 살리는 데 유리하다는 정보를 알게되어 이번에는 감마를 MAX로 올려 촬영했습니다. 아, 게인은 170을 줬습니다. (MAX600)
날씨가 지금같이 밤까지 이어지면 어쩌면 토성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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