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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필터(L-pro), UHC(DGM-NPB), 듀얼밴드(L-extreme) 비교 테스트(도시 버전) 

 

지난 2.17.에 집 근처 진례 어느 밭에서 간단한 필터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환경 통제도 제대로 못했고 결론도 없고 전문적인 지식도 없으니 가볍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광해필터(L-pro), UHC(DGM-NPB), 듀얼밴드(L-extreme)를 이용해서

해파리 성운을 찍고

비슷한 시간(10분 가량) 스택을 해보았습니다.

 

1. 필터 스펙

L-pro

 

dgm-npb(안시용 uhc 필터)

 

l-extreme

 

2. 테스트 환경 및 방법

1) 테스트 장소는 sqm 18.5정도가 나오는 보틀 7~8 정도의 하늘입니다.

2) 거의 연속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대략 10분만 촬영했습니다. 월령 5.3일의 달이 떠 있었습니다. (7도~달이랑 대상의 각거리는 약 60도였습니다. 

3) 사용한 경통은 skyrover 70sa v3이며, 카메라는 asi533mc -15냉각 게인(100)과 오프셋(10)으로 같은 설정으로 했습니다. 

4) 촬영 순서는 NPB -> L-pro -> L-extreme 순으로 했습니다.

5) 스택은  pixinsight EZ script live stack 기능으로 하고 해당 기능에서 자동으로 보정해서 보여주는 화면을 단순히 캡쳐했습니다. 

 

3. 결과

lpro 1분 10장 단순 캡쳐(달 고도 약 7도, adu average 약960, bias adu 396)

 

dgm npb 1분 10장 단순 캡쳐(달 고도 약 18도, adu average 약 648, bias adu 396)

 

lextreme 3분 4장 단순캡쳐(달 고도 약 2도, adu average 약 517, bias adu 396)

 

4. 결론

결론은 없습니다만...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면 광해에 영향을 덜 받는 어떤 필터로도 도시에서도 적당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자 장단이 있을 것 같아요.

무난하기는 uhc류의 필터가 무난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래저래 여러 상황에서 쓰기 편할 것 같습니다.

 

dgm-npb의 저 찬란한 할로우만 아니었으면 더 오래 찍어봤을 것 같습니다. 

저번에 함양에서 dgm-npb 필터로 말머리를 찍었을 때(아래 사진) 해파리 옆 저별(2등급대)보다 더 밝은 1등급대(알니탁)의 별 할로우도 저리 심하지 않았는데... 달빛의 영향인지... 광해의 영향인지... 약 10mm 연장 어댑터를 추가로 쓴 탓인지 모두의 영향인지 할로우가 엄청나져버렸네요. ^^;;

 

그 외

L-extreme filter 약 3시간 스택, 떡 보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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