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표면, 월면] 조금 모자이크 - C9.25, ASI290mm / 18.02.03.
2018.02.03. 17:30 경 (UT)
김해 옥상
32.4 arcmin , 86.5% illuminated , 18.3 days old , 55º above horizon
C9.25, ASI290mm, NEQ6
이 날은 작지도 크지도 않은 모자이크 촬영을 해봤습니다. 그림자가 지는 부분의 대략 3/5 정도인 듯 합니다. Janssen 부터 Mare Crisium 까지 담는게 목표였고 우찌됐든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영역별로 대상 이름을 표시해보았습니다.
Atlas Hercules Lacus Mortis Aristoteles Burg
Posidonius Le Monnier Romer Macrobius
Janssen Vallis Rheita Steinheil Watt
Fracastorius Piccolomini Rheita
Goclenius Capella Madler Gutenberg Bohneberger Biot B
계
Capella 는 크레이터를 가로지르는 계곡이 참 멋집니다. 옆과 아래에 크레이터가 맞 붙어있어 꼭 애꾸눈같아서 재미있어라 하는 영역입니다.
Taruntius Messier A Dorsa Geikie & Mawson
정말 멋진 영역입니다. Dorsa, Dorsum 같은 줄기는 월령이 잘 맞아야 하고 어두운 부분은 억지로 밝게 처리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줄기에서 뭔가 힘이 느껴지는 게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짱!!
Mare Crisium Proclus G Macrobius Cauchy Taruntius
제가 담은 위기의 바다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디테일과 부드러움 등 기술적인 부분은 뒤로 나두고 그림자 사이에 은근히 보이는 구조들이 정말 멋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