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의 이야기

[C9.25] 14.12.17 아침 목성과 달, 그리고 불모산 아침 풍경

안녕하세요. 

오늘은 3시쯤에 일어나 남중 때의 목성을 노려보려고 했으나, 남중일 때인 4시 40분쯤에 일어나 서둘러 나가 목성을 겨누어 보았습니다. 

노트북 충전을 덜해서 그런지 영하 13도에서 왔다 갔다 하는 추위 때문인지 금새 노트북이 꺼져서 딱 5컷 밖에 찍지 못했습니다. 

냉각 시간이 부족했는지 상도 지난 번 목성 촬영시보다 많이 부족했습니다.

목성 촬영을 제대로 못한 아쉬움으로 DSLR로 달도 찍어보았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아직 가로등이 꺼지지 않은 창원의 아침 야경?의 아름다운 모습에 느낌이 와서, 다시 올라가 불모산 관측지 주변의 풍경을 간단하게 담고 내려왔습니다. 그 20분 사이에 창원 시내의 가로등이 꺼져서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된 것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

[14.12.17 06:07 목성]

- 촬영 일시 : 14.12.17 06:07
- 촬영 장소 : 장유 불모산

- 망원경(경통) : C9.25
- 가대(삼각대) : LXD75

- 카메라(CCD) : QHY 5L II - C

- 촬영 노출 : 동영상 촬영후 합성

- 위 사진은 처음 찍은 사진이고, 그 뒤 4컷 더 찍어본 사진과 함께 합쳐보았습니다.

[14.12.17 06시 30분경의 달]

- 촬영 일시 : 14.12.17 06:30 경
- 촬영 장소 : 장유 불모산

- 망원경(경통) : C9.25
- 가대(삼각대) : LXD75

- 카메라(CCD) : Canon 600D

- 촬영 노출 : 스틸 10장 레지스탁스 합성, 장축 3000px 리사이즈

[관측 풍경]

* 2.86mb

[불모산 아침 풍경]

- 불모산 중계소

- 진해 앞바다(거가대교도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 창원 아침 야경? 07:00


07:23

감사합니다. 

[daystar 60mm] 14.12.16 태양

안녕하세요. 

오늘 낮 날씨가 희안했습니다. 해는 보이고 눈도 간간히 오는...

조금 두꺼운? 연무가 있었지만 태양은 볼 만은 하더군요. 

안시로는 정말 볼 것이 많은 아주 멋진 태양이었는데, 사진으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

질문!

캡쳐는 firecapture에서 했고, 표면 촬영시 셋팅값은 감마 0, 게인 250정도, 노출은 40-45ms 정도 했습니다. 

카메라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어떤 식으로 셋팅하는지 궁금합니다.

[daystar 60mm] 14.12.16 태양

- 촬영 일시 : 2014.12.16 13~14시

- 촬영 장소 : 김해

- 망원경(경통) : daystar 60mm

- 가대(삼각대) : LXD75

- 카메라(CCD) : QHY5L-II Colour

- 촬영 노출 : 동영상 촬영후 레지스탁스 합성

오늘의 베스트 볼 거리였습니다.

시상도 시상이겠지만... 표면을 살리는 건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촬영시 적당한 셋팅값도 잘 모르겠고요..

감사합니다. 

[장유 관측지] 불모산 관측지

안녕하세요.
어제, 도로 포장 공사 중이던 길이 완공되었나 확인차 들렀는데 완공이 되어 있더군요. 

불모산 중계소까지 포장도로로(시멘트, 초입은 아스팔트) 차가 올라가집니다.(고도 약 750m)

올라가는 길 입구는 약수산장을 네비게이션으로 찍으면 찾을 수 있습니다. 그 길을 10분 정도 올라가면 8135부대로 가는 길과 불모산 중계소로 나뉘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1. 그 갈림길 바로 옆에 작은 공터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관측이 가능합니다. 시야는 나름 괜찮습니다. 장점은 시멘트로 포장이 되어 있다는 점이고요. 
고도는 710m 쯤 됩니다.

2. 갈림길에서 8135부대 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우측에 너른 공터가 있습니다. 관리가 안된 작은 연병장 같은 느낌입니다. 포장은 안되어 있고 꽤 넓어 시야 확보에 유리합니다. 고도는 1번 관측지와 비슷할 겁니다. 

3. 갈림길에서 불모산 중계소 쪽으로 올라가면 중계소 입구 바로 앞에 작은 소나무가 외로이 서있는데 그 곳에 차 한대 정도 주차하고 관측할 수 있습니다. 고도는 750m 쯤 되고요. 


1,2,3번 모두 인근 창원, 진해, 김해에서 올라오는 광해 탓에 어두운 딥스카이 대상의 관측은 힘들 듯 하지만.. 그래도 아래 지역보다 훨씬 낫습니다. 사진하시는 분들은 간단한 테스트는 진행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지난 봄 새벽, 포장이 안되었을 때 덜커덕 거리며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여름 은하수를 희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