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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15(화), 첫 일주 사진



안녕하세요. 

 

사야지 사야지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며칠전에야 구매했던 릴리즈가 드디어 어제 왔네요.

추천기, 사진 등을 참고해서 국산 릴리즈 Seculine Twin1 ISR2로 장만했습니다.

사용법도 직관적이고 그냥저냥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집 밖에 나가지는 못했지만 하늘에는 연무가 가득했지만 베란다 밖으로 달은 보입니다.

설명서를 읽고 방에서 간단하게 사용법을 익히고 아주 작은 휴대용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 촬영을 시작합니다.

 

몇장을 찍어 30초 노출시간에 맞게 적당히 조리개를 열어봅니다. 캐논 600D 번들렌즈 18-55mm의 18mm로 렌즈를 조정하고 ISO100, F값 14, 노출 30초로 맞추고  오후 10시 41분 첫 샷을 시작으로 촬영을 걸어놓고 잠을 잡니다. 새벽 1시쯤 잠이 깨서 확인 해보니 달은 넘어가고 없습니다. 촬영을 멈춥니다.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카페에 올라온 안해도|디노님의 스타트레일 사용법을 확인하고 합성을 해봅니다.

22시 41분 ~ 24시 53분까지 총 246장입니다.

 

짜잔, 허접하지만 제게는 의미있는 첫 일주 사진이 탄생했습니다.  

 

 

구름 때문인지 달의 빛번짐이 일정하지가 않네요. 오른쪽에 아파트 건물도 나왔습니다.

 

조금 자르고 장난을 조금 쳐봅니다.  

 

여건이 되는 대로 또 일주사진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습작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 같아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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