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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9.(토) 태양 ( h-alpha, pst 40mm, asi290mm)

 

점심 먹고 오랜만에 태양을 찍어봤습니다만

뭐가 잘 안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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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부분일식(다양하게 즐긴, 가족과 함께한, 2020.6.21.)

 

안녕하세요. 

베란다에서 가족들과 부분일식을 나름 다양하게 즐겨봤습니다. 

 

영상

* 대략 1000장을 이어붙어 만든 영상입니다.

베란다에서 대충 방향을 잡아서 추적이 어려울 것 같아서 파이어캡쳐 오토가이드 기능을 써서 나름 가이드를 한다고 했습니다. asi224mc에 50mm CCTV 렌즈를 물리고, 파인더 브라켓에 고무줄로 고정시키고, 태양필터도 고무줄로 고정시켜서 가이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초점을 안 맞춰놓았네요. ;;; 그래도 달 모드로 하니 어찌어찌 따라는 가주네요. ^^;;

가이드 설정 잡는다고 초반에는 수동으로 대충 맞췄는데 초중반되면서 손대지 않을 정도는 되어서 편히 촬영했습니다.

그래도 왔다갔다 많이 하긴 해서 PIPP에서 정렬 및 영상으로 만든 다음 제목과 음악을 간단히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카메라 먼지가 거슬리네요. ㅠㅠ

 

편집본

 

주요과정

 

Ha 사진

중간에 코동으로 안시보던걸 철수하고 창고에 오래 박혀있던 PST를 꺼내서 찍어봤습니다. 

오랜만에 하니 잘 안되네요. ^^;; 모아레 현상도 많이 보이고, 에탈론 조정이랑, 초점도.. 다. ^^;;

예전에는 QHY5L-II mono로 찍었는데 QHY5L-II가 접안부로 쏙 들어가서 편한 맛이 있었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asi290mm로는 한 화각에 안 들어와서 모자이크 하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그래서 대충 색만 먹여서 올려봅니다. 

 

* PST 파인더?에도 일식 모양이 보여서 재밌었습니다. 

 

태양안경으로 보는 것도 충분하더라고요. 

작년 1월 일식때는 너무 어두워서 태양안경으로는 태양이 안보이더니 이번에는 날씨가 괜찮아서 잘 썼습니다. ^^

 

거의 실시간 영상관측도 하고요. (6초에 한장씩 찍어서 거의 실시간 느낌으로 볼 수 있었어요~)

 

 

안시도 하고요.

 

구멍놀이도 해봅니다. ^^

휴대폰으로 그냥 찍으니 반사되서 일식 모양이 보이네요. 

휴대폰 카메라 센서는 많이 뜨거웠을려나요. ;;

 

캠핑갔다 집에 도착하니 2시고 밥을 안 먹어서 배고프다는 아이들 밥 먹이고 보니 3시가 넘어서

후다닥 열심히 설치해서 관측했습니다. ^^;

 

베란다라 그래도 편하게 준비한 것 같아요~

전기도 마구 쓰고, 이런 저런 공구도 편히 쓰고요.  

낮에 미리 확인해본 적이 없어서 베란다에서 각이 안 나오면 어쩌나 걱정됐어요.

시간상 대안이 없어서 베란다에서 봤어요.

처음은 사실 아슬 아슬 했어요.

태양이 그래도 높아서... ^^;

재수좋게 각이 처음부터 끝까지 나와줬네요.

덕분에 집에서 가족들이랑 즐겁게 잘 관측했습니다.

 

나름 주변분들도 함께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에

카드뉴스를 간단히 만들어 공유하고, 

태양안경을 제법 나눠줬더니

카카오톡으로 서로 일식 관측 상황을 연락하며 

관측하니 라이브 비슷하게 재밌었습니다. ^^;

 

밖에 나가서 나무 그림자를 봤어야 하는데, 호들갑 떨다가 나가보지는 못했네요.

아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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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일식] 19.01.06. 가족과 함께, 운 좋게, 코망, 600D


별보고 몇 번 부분일식이 있었는데, 별 관심을 안 가지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번 부분일식은 관심이 갔습니다. 쉬는 날이기도 하고, 애들도 조금 컸고 해서 애들한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목요일에 태양 안경도 가족 수만큼 주문했고요. ^^;

다행히 토요일에 와서 날씨만 좋으면 볼 수 있겠다 했는데..

예보가 전날까지도 별로라.. 내심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애들 밥을 먹이면서 뒷 베란다 북동쪽 하늘을 보는데 생각보다 밝았습니다.

옥상에 올라보니 어쩌면 조금만 더 풀리면 될 것도 같았습니다.


예의상 태양을 찍을 망원경과 허셜웨지, 카메라는 준비하고 있었던 게 참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 구름 때문에 태양 안경으로는 너무 어둡더군요. 슬펐습니다. 나라면 조금 더 투과율을 조금은 더 높게 만들었을텐데라는 원망도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찍지는 못해도 먹힐 걸 단 한 순간이라도 보기만 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상황이 더 안좋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애가 탔습니다. 구름 뒤 태양을 도입하기도 어렵고 초점은 어찌 맞추어야 할지.. 감이 안 왔습니다. 

연장통 2개를 뺐다 꼽기를 수차례, 있는 바로우 두 개를 뺐다 꼽았다도 수차례.. 아... ^^;;




맑을 땐 그리 쉽더니... ㅠㅠ


다행히도 정말 다행히도 20분 정도가 있으니 충분히 관측할 수 있을만큼 구름이 비켜갔습니다. 

가족들을 불렀습니다.^^


가족들은 조금 보다가 신기하다 어쩌다 하다가 내려가고 그때부터 옥상에 앉아서 내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비들이 열일하고 나는 구경만 했지만요.


사용한 장비는 코망이라고 불리던 셀레스트론 102미리 아크로매틱 굴절 경통에 룬트 허셜 웨지를 물리고 거기에 캐논 600D를 꽂았습니다. 그 뭐냐 초록색 필터, 콘티늄 필터는 구름 걱정에 조금이나마 밝기를 확보하려고 고이 모셔만 뒀습니다. 어찌 됐든 그 뒤로는 구름이 조금 있긴 했지만 꽤 상황이 괜찮았습니다. 

신나게 앉아있었습니다. 앉아서 장비들이 잘하고 있나 감시하면서 태양 안경으로 태양 보는 맛이 참 좋았습니다. ^^;;

태양안경 뒤에 휴대폰을 놓고 태양을 찍으려고 해봤는데 휴대폰 카메라 성능이 별로라 그런지 잘 안 찍히네요. ;;




어쨌든 사진은 천장을 넘게 찍었습니다.

2초 간격으로 신나게 찍었는데... 처리가... 힘드네요..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거의 처음에 찍었던 두 장만 남기려다가....




또 10장만 과정으로 남기고(또 어쩌다보니 11장이네요.;;) 100장만 애니메이션으로 대충 만들고 넘어가기로 하려다가...찍은게 아까워서 1077장으로도 저화질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습니다. ^^;;


11장


애니메이션은 한땀 한땀 정렬해서 만들면 참 좋겠지만... 귀찮아서.. 찍힌대로 합치기만 해봤습니다. 

100장 애니메이션(요것도 저화질이지만..ㅠㅠ)
9시50분~11시5분 분량

컴퓨터에서는 애니메이션이 잘 보이는데 모바일에서는(적어도 내 폰에서는) 왜 애니메이션이 앞부분에서 멈추는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

엄청나게 많이 시도를 했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끝날 때 스스륵 사라지는 게 매력이 있었습니다.그거 구별한다고 시력 운동 많이 했습니다. ;;



1077장(애니메이션) 대략 9시50분~11시5분 분량, 

큰 의미는 없지만 영상으로도 만들어봅니다.


https://youtu.be/EnkXHycjAaE

긴축 640px



어쨌든 날씨가 도와줘서 가족과 함께 별도 보고 참 좋네요. ^^

아, 집에 오니 첫째가 그림을 그려서 선물이라고 주네요.


자기 느낌 부분일식이라고 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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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백색광 어포컬] 18.10.20.(토)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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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15.09.29



오늘 잠깐 짬이 나서 태양을 봤습니다. 

안시로 태양을 보는데 여유롭게 봐서 그런지 태양에 빨려들어갈 것 같더라고요. 흑점과 플레어, 특이한 홍염. 정말 멋졌습니다. 


사진도 찍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안시보다 못합니다. 


모든 사진을 촬영한 카메라는 QHY5L-II MONO입니다. 

촬영에 사용한 가대도 모두 Celestron 90GT Alt-Az Goto Mount 및 삼각대입니다. 


태양 전면을 촬영한 망원경은 Lunt 60mm single stack이고, 4분할 촬영하여 이어붙였습니다. 


확대 촬영에는 페가수스 80mm F6 경통에 Daystar QUARK Chromosphere Version 를 달아 촬영했습니다.


각각 700frame 씩 촬영해서 Autostakkert를 이용해 70% Stack했고 레지스탁스 웨이블렛 및 포토샵 후처리하였습니다.


전면 촬영은 2ms, 확대촬영은 10ms 노출로 촬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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