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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과 이오] 21.9.23. 시상 선방! / C9.25, ASI462mc

 * 21.9.23. 22:02 KST(UT+9h), C9.25 OTA, ASI462mc camera, Orion L filter, ZWO adc, Meade 2x telextender, NEQ6 Mount, Firecapture 2.5, Autostakkert, Winjupos, Registax, Photoshop, 10ms 1min * 9 Derotation, 이오는 기준 시간에 이미지에 따와서 합성

 

* PIPP, 21:51 ~ 22:27 KST(UT+9h)

 

* PIPP, 22:17 ~ 22:22 KST(UT+9h)

 

어제도 추워지는 계절과 멀어지는 행성의 끝을 부여잡고 놀아봤습니다.

사실 지금도 집 근처 미개통 도로 차단막 앞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이미지 처리에 몰두했습니다.

정말 시상이 안 좋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안 좋네요. 

그래도 어제 찍은 이미지 처리를 마쳐서 개운합니다. ^^;

 

 

어제도 초장에는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구름도 많았고요. 구멍치기만 간신히 할 수 있었습니다. 

* 20:44 KST(UT+9h), C9.25 OTA, ASI462mc camera, Orion L filter, ZWO adc, Meade 2x telextender

 

* 21:32 KST(UT+9h), C9.25 OTA, ASI290mm camera, Orion LRGB filter, ZWO adc, Meade 2x telextender, 6min derotation

 

하늘이 열리길 한시간 반 쯤 기다렸을까요. 

9시 50분 쯤 한 20분 정도 열렸습니다. 

근데 아까와는 달랐습니다. 열린 동안 상이 괜찮을 때가 있었습니다. 

변화는 꽤 있어서 초점 잡기가 어려웠지만 상이 서는 순간 순간은 괜찮게 보였습니다. 

이오가 있어서 칼라로 찍었습니다. 

20분 이후로는 구름도 왔다갔다해서

히스토그램 기준으로 20% ~ 30% 미만으로 촬영을 이어가다가 10분 촬영 후 구름 끝. 

 

괜찮았던 순간도 대충 처리해서 같이 올려봅니다.

끝 두 사진은 히스토그램 상으로 20~30% 밖에 안 됐는데도 어찌 나온게 신기합니다. 

촬영 셋팅에 참고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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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21.9.22 / C9.25, ASI462mc

 

어제 한반도 남동쪽 김해는 시상이 불량했습니다.

습기도 많았고 무언가 낀 것 처럼 투명도도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연휴 끝을 놓기 싫은 마음으로 기다리니 자정 전후로 해서 조오오금 나아지더라고요.  

그때 떡보정이라도 할 수 있는 이미지를 건졌습니다.

* 21.9.22. 23:24, C9.25 OTA, ASI462mc camera, 15ms 3min * 4 Derotation, Orion L filter, ZWO adc, Meade 2x telextender, NEQ6 Mount, Firecapture 2.5, Autostakkert, Winjupos, Registax, Photoshop

 

* 21:11 ~ 23:50, 약 2시간 40분, PIPP, 12fps

 

토성은 대략 8시 30분 때의 3분 3장을 디로테이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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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21.9.21. / C9.25, asi290mm

 

추석의 시잉은 참 별로네요.

모노로 덤벼봤지만 칼라로 찍을 걸 그랬습니다. 

그래도 기록은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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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 21.9.19, 9.18, 9.17 / C9.25, asi462mc

 

* 9.19.

3min * 6 Derotation 

* 9.18.

 

* 9.17

 

 

17일에는 베란다에서 아주 불량한 시상을 만났습니다. ㅠㅠ

 

18일에는 통영으로 가족 여행을 갔습니다.

빛 축제 느낌의 디피랑 예쁘더라고요.

근데 다녀오니 늦어서 조금 늦게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시상은 그닥이라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 운치는 있었습니다. 

 

19일 통영에서 저녁까지 먹고 집에 오니 9시가 넘었지만 날이 좋아서 근처 워터파크 대형주차장으로 나가봤습니다.

규모가 꽤 됩니다. 구석에 자리를 잡았어요. 

시잉은 그냥 앞 두날보다는 괜찮았지만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시잉이었습니다.

시잉을 보니 조금 피곤해져서 짧지만 꿀잠도 잤습니다. 

 

방치된 주차장 느낌인데 평소에는 시내버스 임시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개가 두 마리 있고 모기는 만마리 이상은 있는 것 같았습니다. ㅠㅠ 

개 한 마리는 묶여있는데 한 마리는 그냥 자유롭게 돌아다니더라고요. 

묶여있는 개 덩치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돌아다니는 검은 개는 많이 크더라고요. 

철수할 때 즈음 거리를 조금씩 두며 눈에 불을 켜고 다가오는데 무서웠습니다. 

나갈 때는 차를 가까운 거리에서 따라오며 배웅도 해주더고요. 

이제 안 가려고요. ^^;; 

 

오늘도 나가봤는데 하늘만 보다가 왔습니다. 

베란다에 장비를 설치해두긴 했는데 아무래도 달도 안 되겠네요. ㅠㅠ

이제 자야겠습니다.

 

남은 추석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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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21.09.15. / C9.25, ASI462mc

 

 

* 24:17 ~ 25:05, 약 50분

 

어제는 금성, 달, 목성을 보았습니다.

금성이 빛가루로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하기도 하고(구상성단도 아니고.. ;;;)

(어제 올린 영상, 아래)

 

 

달도 예상대로 일렁이고, 

자정을 넘어 극적으로 열린 하늘에서 빛나던 목성도 밝기만 했습니다. 

그래도 볼 수 있어 즐겁네요. ㅎㅎ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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