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위로

[목성] 길어지는 끝물, 디로테이션 30분 / 21.10.27. - C9.25, ASI290mm

* 21.10.27. 20:58 KST(UT+9h), Gimhae South Korea, C9.25 OTA, ASI290mm camera, Orion LRGB filter, ZWO adc, Meade 2x telextender, NEQ6 Mount, Firecapture 2.7, Autostakkert, Registax, Winjupos, Photoshop, 30min De-rotation

 

안녕하세요.

오늘도 나가보았습니다. 

 

시상은 뭐 별로였고요, 투명도도 뭐가 낀 것 같은 그런 투명도였습니다. 

오늘은 냉각이 될 정도로는 관측해서 광축을 봤습니다. 

어제 쌍 영현상 때 그림자들이 열심히 분신술을 쓰던 원인일지도 모르는 걸 찾긴 했습니다.

광축 조절 노브들이 다 너무 헐겁더라고요. 

텐션이 전혀 없이 휙휙 돌아가서 깜놀... ^^;;

아마 헐겁게 고정되어있어서 진동에 아주 취약했던게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광축 노브를 너무 빡세게 조으면 부경인지 보정판인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서 살살 맞추려고 하는데 최근에 너무 풀었나봅니다. ^^;;

 

암튼 목성 봐서 좋았구요. 

목성이 외톨이라서 모노로 찍었구요.

그냥 그냥 그래서 30분 디로테이션 해보았습니다. ;;;

 

베스트컷 L에서 2000프레임 추출한 영상입니다. 

 

 

끝물타령이 생각보다 길어서 아내님 인내심도 이제 약간 끝물인 것 같아서 걱정이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맨 위로

[목성] 길어지는 끝물, 디로테이션 30분 / 21.10.27. - C9.25, ASI290mm

* 21.10.27. 20:58 KST(UT+9h), Gimhae South Korea, C9.25 OTA, ASI290mm camera, Orion LRGB filter, ZWO adc, Meade 2x telextender, NEQ6 Mount, Firecapture 2.7, Autostakkert, Registax, Winjupos, Photoshop, 30min De-rotation, 80% resized

 

안녕하세요.

오늘도 나가보았습니다. 

 

시상은 뭐 별로였고요, 투명도도 뭐가 낀 것 같은 그런 투명도였습니다. 

오늘은 냉각이 될 정도로는 관측해서 광축을 봤습니다. 

어제 쌍 영현상 때 그림자들이 열심히 분신술을 쓰던 원인일지도 모르는 걸 찾긴 했습니다.

광축 조절 노브들이 다 너무 헐겁더라고요. 

텐션이 전혀 없이 휙휙 돌아가서 깜놀... ^^;;

아마 헐겁게 고정되어있어서 진동에 아주 취약했던게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광축 노브를 너무 빡세게 조으면 부경인지 보정판인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서 살살 맞추려고 하는데 최근에 너무 풀었나봅니다. ^^;;

 

암튼 목성 봐서 좋았구요. 

목성이 외톨이라서 모노로 찍었구요.

그냥 그냥 그래서 30분 디로테이션 해보았습니다. ;;;

 

베스트컷 L에서 2000프레임 추출한 영상입니다. 

 

 

끝물타령이 생각보다 길어서 아내님 인내심도 이제 약간 끝물인 것 같아서 걱정이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맨 위로

[목성] 대적반과 이오 가니메데 그림자(2단이랄까요.. ^^;) / 21.10.26. - C9.25, Asi462mc

* 21.10.26. 18:51 - 19.31 KST(UT+9h), Gimhae South Korea, C9.25 OTA, ASI462mc camera, Orion L filter, ZWO adc, Meade 2x telextender, NEQ6 Mount, Firecapture 2.7, Autostakkert, Registax, Winjupos, Photoshop, 80% resized

* 위쪽이 이오의 그림자, 아래쪽이 가니메데의 그림자입니다. 

 

* 21.10.26. 19:17 KST(UT+9h), Gimhae South Korea, C9.25 OTA, ASI462mc camera, Orion L filter, ZWO adc, Meade 2x telextender, NEQ6 Mount, Firecapture 2.7, Autostakkert, Registax, Winjupos, Photoshop, 80% resized

 

목성의 분신술

냉각 안 됨 + 시상 + 기타 등등의 까닭이겠지요?

 

 

 

6시까지는 맑음, 7시부터 구름 많음 예보.

나갈 생각이 없었어요.

어제 나가기도 했고요.

저녁도 차려야 하고요. 

 

근데 둘째가 뜬금없이 족발을 먹고 싶다고 하네요.

 

"시켜먹어! 그리고.... 여보 목성이 끝물이야."

"왜 맨날 천날 끝물이고, 끝물은 도대체 언제 끝나는건데?"

 

나와서 후다닥 장비 설치.

목성 조준.

초점, 아~아! 냉각 + 시상으로 힘드네요.

그래도 그림자 두 개가 보입니다. 

아니 6개 정도로 보입니다. 

그림자들이 분신술을 펼치네요.  

 

분신술 쇼를 50분쯤 감상하니

구름이 들어오네요. 

후다닥 철수. 

 

노트북 스택해! 좀비놀이, 뱅글뱅글, 재우기, 남은 뼈다귀 뜯어먹기를 마치고 이미지 처리를 해봅니다. 

 

일단 올린 사진보다 나은 사진이 나와서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맨 위로

[목성] 두 컷 건지긴 하였습니다. 스트레스는 풀었습니다. / 21.10.25, Asi290mm

 

* 21.10.25. 20:12 KST(UT+9h), Gimhae South Korea, C9.25 OTA, ASI290mm camera, Orion LRGB filter, ZWO adc, Meade 2x telextender, NEQ6 Mount, Firecapture 2.7, Autostakkert, Registax, Winjupos, Photoshop, 12min De-rotation

 

* 21.10.25. 18:52 KST(UT+9h), Gimhae South Korea, C9.25 OTA, ASI290mm camera, Orion LRGB filter, ZWO adc, Meade 2x telextender, NEQ6 Mount, Firecapture 2.7, Autostakkert, Registax, Winjupos, Photoshop, 18min De-rotation

 

오늘은 집 근처 미개통 도로 끝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어찌 알고 오시는지 산책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자주 보기 힘든 대형견과 함께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공사 관련으로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대형 트럭도 자주 봅니다. 대형 트럭 주차장 같기도 하고요. 개통 끝 도로다 보니 회차를 많이 합니다. 후진할 때 박힐 것 같다는 생각이 가끔 드는데 아직 트럭과 몸을 부딪힌 적은 없습니다. 그 외 이것저것 봅니다. 가끔 다다다다 들개 여러마리가  막 뛰어가는데 그때는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아, 이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건 아니었는데요.

 

오늘은 조금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것도 별 보는 일로요. 

혼자 보는 건 늘 좋은데 나누는 건 가끔 어려울 때도 있더라고요.

 

아내가 어서 별 보러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냉큼 나왔습니다.  

그래도 애들 씻기고 밥 하고 차리기까지는 하고 나왔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손이 빨라질 때가 별 보러 가기 전 식사 준비일 때 인 것 같습니다. ;;;

그 덕에 천문박명 전에 LRGB 3~4세트를 찍었습니다. ^^;;

이때는 냉각도 안된 상태였는데 그나마 볼만은 해서 킵해두었습니다.

한 컷 득!

 

뒤로 쭉 찍었지만 그냥 그냥 안 좋더라고요. 

메테오블루 시상 예보로는 좋았는데. ㅠㅠ

안 믿지롱 하면서도 좋은 예보에는 기대감을 갖게는 되더라고요. 

 

암튼 8시 초반에 요즘 치곤 그나마 약간 괜찮은 상을 만나서 또 한 컷 건지긴 했습니다. 

 

그 뒤로는 메롱이었습니다.

베란다랑은 확실히 다르긴 했습니다. 

베란다에서는 냉각이 안 되는 느낌이 강했다면 밖에서는 그냥 ㅎㅎㅎ

 

9시 30분까지 찍었는데 더는 안 되겠더라고요. 

베란다였으면 10시 넘어까지 찍었겠지만 조금 추운 탓에 도망쳤습니다. 

롱패딩 입고 핫팩도 주머니에 넣고, 목토시도 했는데 조금 춥더라고요. ㅠㅠ

 

암튼 스트레스는 많이 풀었습니다.

아, 행복해! ^^;;

이거면 됐지요. ㅎㅎ 

 

처리하고 보니 이렇게까지 떡보정 안 해도 됐을 것 같은데...

그냥 이리 두기로 했습니다.

처리에는 기분도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맨 위로

[목성] 이오의 경 현상 / 21.10.24. - C9.25, Asi462mc

* 21.10.24. 22:12 KST(UT+9h), Alt 29º, Gimhae South Korea, C9.25 OTA, ASI462mc camera, Orion L filter, ZWO adc, Meade 2x telextender, NEQ6 Mount, Firecapture 2.7, Autostakkert, Registax, Winjupos, Photoshop, 10ms 1min 18% stack * 3 De-rotation, 80% resized

 

* 21.10.24. 22:04 KST(UT+9h), Alt 30º, Gimhae South Korea, C9.25 OTA, ASI462mc camera, Orion L filter, ZWO adc, Meade 2x telextender, NEQ6 Mount, Firecapture 2.7, Autostakkert, Registax, Winjupos, Photoshop, 10ms 1min 18% stack * 2 De-rotation, 80% resized

 

* 21.10.24. 21:33 KST(UT+9h), Gimhae South Korea, C9.25 OTA, ASI462mc camera, Orion L filter, ZWO adc, Meade 2x telextender, NEQ6 Mount, Firecapture 2.7, Autostakkert, Registax, Photoshop, 10ms 3min 18% stack, 80% resized

 

오늘은 구름 많음 예보였습니다.

클리어아웃사이드를 보니 높은 구름만 많은 걸로 나오네요.

이럴 때는 투명도가 좋지는 않아도 가능한 날도 있더라고요.

오늘이 그랬습니다. 

좀 늦게 완전하지는 않지만 하늘이 열리네요. 

 

냉각할 시간없이 바로 베란다 문을 열고 찍었습니다.

첫 컷은 9시 22분에 시작했네요. 

 

이오가 있어서 칼라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추운 날 베란다는 정말 냉각이 잘 안 됩니다. 

10월 중순이 넘어가면 티가 나기 시작합니다.

 

신기하게 손만 포커서 근처에 가져가도 목성 주변부가 사르르 흩어집니다. 

내 손에 파이어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신기합니다. 

 

어쨌든 찍기 시작해서 1시간을 걸어둬봅니다. 

음.. 별 의미는 없지만 중간 중간에 초점도 만져보고요.

노출도 바꿔보고 합니다.

 

그 중에 그나마 괜찮은 순간과 이오가 목성 위에 막 올라왔을 때를 골라 편집해보았습니다. 

사실 오늘은 조금 피곤해서 정말 일찍 자려고 빨리 잘 준비를 마쳤습니다.

자기 전에 혹시나 하고 베란다를 열어보고는 지금까지 노트북 앞에 앉아있네요. 

 

어여 자야겠습니다. ^^;

새로운 한주 모두모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새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