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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둔철산 어설픈 은하수



- 촬영 일시 : 14.5.7. 03:34

- 촬영 장소 : 둔철산

- 망원경(경통) : 캐논 번들렌즈(18-55mm), 18mm로 촬영
- 가대(삼각대) : 102GT 가대

- 카메라(CCD) : 캐논 600D

- 촬영 노출 : ISO3200, f3.5, 8초



산청 둔철산에서 찍은 궁수자리 윗 부분은 은하수 사진입니다. 구도를 잡는다고 테스트 샷으로 찍자마자 배터리가 다 되버렸네요. 

어두운 걸 과보정해서 어떻게 보이게는 해냈습니다만 많이 부족합니다. ^^;; 


다음 기회에는 더 좋은 은하수 사진을 찍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촬영 일시 : 14.5.7. 01:02

- 촬영 장소 : 둔철산

- 망원경(경통) : 캐논 번들렌즈(18-55mm), 18mm로 촬영
- 가대(삼각대) : 102GT 가대

- 카메라(CCD) : 캐논 600D

- 촬영 노출 : ISO1600, f3.5, 29초, 과보정



여름철 대삼각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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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24(목), 남천 일주(감전된 별들, 첫 별 일주)



- 촬영 일시 : 2014.4.24(목) 10시 30분 ~ 11시 30분 경

- 촬영 장소 : 김해 장유암 주차장

- 망원경(경통) : 캐논 번들 18-55렌즈(18mm에서 촬영)
- 가대(삼각대) : 일반 디지털카메라용 삼각대

- 카메라(CCD) : 600D

- 촬영 노출 : f3.5, ISO800, 29초, 138장 Startrails 합성, 배경색 및 밝기 등 보정



안녕하세요. 


어제(4.24, 목)는 일찍 퇴근했습니다. 집안일을 열심히 하고 아이와 신나게 놀다 재우고 나니 10시가 약간 안된 시간입니다. 


날씨가 좋고 밤은 어두워지고, 온몸이 들썩입니다. 

'꿈을 꾸어야 님을 보지, 밖에 나가야 별을 보지, 그럼 그럼!'


어제 깍은 포인트와 오늘 쌓은 포인트를 가감해서 사용해봅니다. 


"나갈게."

"어디?"

"근처"

"언제올꺼야?"

"금방"

"일찍 와야 한디. 어제도 나갔잖아."

"응, 12시전에 들어올게."


12시 전에는 집에 돌아오기로 하고 밤산책을 나서봅니다. 밀양 가지산이나 의령 한우산까지는 날릴 듯 달려가도 40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갈 수가 없습니다. 


'지르고 볼까?'하는 생각이 불쑥 올라오지만 이번 월령에 더 좋은 날에 더 오래 보려면 오늘은 이정도에서 만족해야 합니다.


아쉬운 마음을 가라앉히고 10분내에 갈 수 있는 인근의 장유암에서 첫 별일주 사진을 찍기로 합니다.

집 밖에서 찍어보는 첫 일주사진 시도에 설레이며 출발합니다. 


도착해보니 지난번 환하게 켜져있던 가로등이 오늘은 꺼져 있습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살펴봅니다. 동서방향으로는 나무들이 가리고 있습니다. 찍을 수 있는 방향은 대략 북쪽이랑 남쪽입니다. 북쪽이 광해는 적어보이지만 붉게 타는 화성과 아크투르스가 나를 꼬십니다. 


"어딜 보노? 여기야! 나라고! 내가 여기있다고!"


오늘은 화성과 아크투르스가 보이는 남쪽을 찍어보기로 합니다. 

(낱장, http://nova.astrometry.net/ 에서 별자리선 표시)


셋팅을 하고 차에 들어가서 알람을 맞추고 눈을  붙입니다. 카메라와 릴리즈가 저절로 사진을 찍어주니 정말 편합니다. ^^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난생 처음으로 다크 몇장을 찍어봅니다. 생각보다 핫픽셀 등이 많더군요. 놀랐습니다. 

♬ 파랗게 빻랗게 물들었네 ~ 트랄랄랄라~ ^^;; 


집에 들어와서 Startrails로 합성을 하는데, 별이 꾸불꾸불, 들쭉날쭉, 삐쭉빼쭉, 흔들흔들, 비틀비틀, 갸웃갸웃..... 합니다. 

별들이 감전되며 지나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 제 카메라와의 첫 만남이 짜릿했나 보네요. ^^;;


또 윤동주 시인의 서시의 구절들이 떠오릅니다.

('잎새가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잎새가 이는 바람에도 삼각대는 괴로와했나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바람은 거의 없었거든요. 


삼각대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하늘의 별 따기는 어려웠지만 오늘도 별이 나를 스쳐갔네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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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1(월) 12:30 조금 넘은 태양!



- 촬영 일시 : 14.04.21(월) 12시 46분 경

- 촬영 장소 : 김해

- 망원경(경통) : daystar 60mm
- 가대(삼각대) : 경위대

- 카메라(CCD) : 600D

- 촬영 노출 : ISO100, 0.6초



오늘은 홍염이 아주 쭈빗쭈빗한 것이 멋있었습니다. 안시로 본 것보다 사진이 한 참 못하네요. ^^;;

한쪽이 항상 퍼집니다. 경통에 문제가 있는 듯 싶습니다. 이런 것도 AS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09c000c9.t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40pixel, 세로 652pixel




- 촬영 일시 : 14.04.21(월) 12시 35분 경

- 촬영 장소 : 김해

- 망원경(경통) : 스텔라뷰 102ED, 바더 태양 필름
- 가대(삼각대) : 경위대

- 카메라(CCD) : 600D

- 촬영 노출 : ISO100, 1/1600



일주일 동안 아주 즐겁게 해준 뭉탱이 흑점들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아쉽습니다. ㅠㅠ

또 다른 흑점 들이 휘리릭 하고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09c000ca.t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40pixel, 세로 744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09c000cb.t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40pixel, 세로 744pixel



여담으로 낮 금성을 찾아보려고 했으나 실패했네요. 혹시 요령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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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20(일) 14:29 태양!


- 촬영 일시 : 14.4.20(일) 14:29

- 촬영 장소 : 김해

- 망원경(경통) : 스텔라뷰 102ED
- 가대(삼각대) : 경위대

- 카메라(CCD) : 600D

- 촬영 노출 : ISO100, 1/2000


오늘은 낮에 날씨가 좋네요. ^^; 밤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밤에도 괜찮으면 간단히 나들이라도 가고 싶은데 말이죠.


<흑점 사진>





<흑점 번호>




<흑점 이동 GIF>



많던 흑점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네요. ^^;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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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18(금) 21:40경의 목성(대적점, 영)



모바일로 쓰니 양식이 안뜨네요. 
경통 : lx200, 가대 : 포크식 경위대, 카메라 : 600D, 노출 : ISO100, 1/40~50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에는 유로파의 영현상이 있다고 해서 관측을 해봤습니다. 


시상이 나쁘지 않습니다. 굴절로 안시를 해봅니다. 


저녁부터 대적점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유로파 경현상이 진행중이었는데 150배에서 제 눈에는 안보입니다. 


아홉시 삼십분정도 되었을까요? 영현상이 식별됩니다. 대적점도 또렷하게 보여서 오늘은 쓸만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SCT로 가서 한번 찍어봅니다. 
역시나 선명한 사진은 안나옵니다. ^^;


그래도 멀리서보면 목성같아 보이는 사진을 찍은 것 같아 기쁩니다. 영현상은 거의 보이지 않네요. ^^;;(왼쪽 줄무늬 상단에 검은 얼룩으로만 보이네요.)




아쉽지만 이정도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쉽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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